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어제로써 출범 한 달째를 맞았습니다.
인수위원회는 휴일까지 반납해가며 활동 기간의 절반을 쉼없이 달려왔는데요.
숨 가빴던 지난 한 달간의 성과를 짚어봤습니다.
강명연 기자>
지난해 12월 27일, 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한지 어느덧 한달.
인수위는 그동안 '노 홀리데이' 원칙에 따라 휴일도 반납하고 매일 회의를 열며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청사진을 만드는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인수위 출범 이후 한달만에 처음으로 휴일을 가진 뒤 열린 오전 전체회의에서 지난 한 달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그만큼 지난 한달 간 인수위의 일정은 쉴틈이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지난 2일부터 열흘동안 진행된 정부 업무보고에서 분과위 59개, 특위 51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110번의 기관보고를 받았습니다.
또 새정부의 정책방향과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간담회와 자문회의, 실무협의 등이 267회에 달했습니다.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개설한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를 통해서 국민의 각종 정책제안도 접수받았습니다.
지난 4일 정책공모를 시작한 이후 25일까지 3만995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하루 평균 천2백건의 넘는 것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현재 지난 한달동안의 검토 결과를 국정과제 로드맵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으며 2월에도 정부조직개편 후속조치와 규제개혁방안
마련 등 주요 업무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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