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가 지명됐습니다.
오전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미 기자>
Q1> 네, 오랜 고심 끝에 첫 총리 지명자가 정해졌군요?
A1> 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첫 국무총리에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를 지명했습니다.
한 특사는 3선의 국회의원 경력과 대통령 비서실장과 외교통상부장관, 주미 대사, UN총회 의장을 역임했는데요, 이 당선인도 이 같은 한 지명자의 다양한 국정경험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다양한 경륜을 총리 인선 과정에서 폭넓게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원외교형 총리에도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총리 지명을 마친 이 당선인은 국회에 인사청문안을 공식 요청 할 예정입니다.
Q2> 한편 오늘 인수위 회의에서 이경숙 위원장이 영어교육 개을 거듭 강조했다고요?
A2> 네 그렇습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영어 공교육 강화방안과 관련해 고등학교만 나와도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나라를 만들려면 지금이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어공교육과 관련해 차근차근 준비해왔지만 몇 주만에 그냥 발표한 것 같아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서둘러서 준비없이 하는 인상을 줘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보임으로써 영어를
못해 주눅들지 않고 국제사회에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당선인 기자회견 전문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누구보다도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있는 다양한 국내외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저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부탁드렸다.
한 후보자는 주미대사와 외교통상부 장관, 재정경제원 부총리, 유엔총회 의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유엔의 기후환경특사로 세계에서 활동하는 등 누구보다도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한 후보자가 경제를 살리고 자원외교를 할 수 있는 가장 적격자로 생각했고, 또한 과거 정부에서 일하는 동안 매우 화합적으로 일을 해 새 정권이 지향하는 국민화합 차원에서도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한 후보자가 내각을 화합적·효율적으로 이끌고, 행정부와 의회가 화합·협력 할 수 있는 인물로 국가의 품격도 높이고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이
더불어 일하는데 적합해 총리 후보자로 모셨다.
▷ 관련기사 : [국정브리핑]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한승수 유엔특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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