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우리 상품이 지난해 100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류상품 생산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과 정부의 맞춤형 지원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김현아 기자>
반도체가 들어가는 모든 상품에는 우리나라 제품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국내생산규모가 155억달러에 이르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세계시장의 45%를 차지해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나 텔레비전에 쓰이는 박막액정디스플레이는 47%, 액화천연가스 LNG운반선은 세계시장 점유율 6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용 헬멧과 사이클용 신발도 세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해 전년도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산업자원부가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세계 일류상품’을 선정해 지원한 결과, 세계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은 지난 2005년 78개, 2006년 86개에서 2007년 100개로 늘었습니다.
세계 일류상품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안에 들거나 앞으로 3년 안에 5위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지정되는데 현재 583개 품목이 지정돼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2007년 하반기 세계일류상품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자동차 차체제조 로봇 등 28개 품목 32개 생산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처럼 일류상품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과 디자인 개발부터 금융, 인력, 해외마케팅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앞으로 세계 일류상품에 대해 기업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현장 (11회) 클립영상
- 이 당선인, 새정부 총리 한승수 지명 1:33
- 남북철도협력회의 내일 개성서 개최 0:26
- 태안 생계비 최고 291만원 지원 0:30
- 막 오른 6차 협상 2:25
- 동시다발 FTA 추진 2:42
- 세계 1위 상품 100개 2:05
- 사업자단체 시정조치, 59%가 '담합' 0:38
- 설 물가 안정 총력 2:36
- 설 연휴 ‘귀성 6일·귀경 8일’ 가장 혼잡 2:37
- 국립민속박물관 설맞이 행사 1:19
- 건설일용직 체불임금 받기 쉬워져 1:25
- 군, 직업교육대상 근속연수 하향 조정 0:29
- 정부, 휴면예금 관리재단 설립 2:05
- 대중 음반시장 활성화를 위한 2008 우수신인 콘서트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