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문을 여는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개원 준비가 본격화됐습니다.
지난 26일 로스쿨 입학 모의시험이 실시된데 이어 이번주에는 예비인가 대학이 확정됩니다.
강명연 기자>
실무 중심으로 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법학전문 대학원이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준비가 본격화됐습니다.
우선 오는 31일 로스쿨 설치 예비 인가 대학과 정원이 확정 발표됩니다.
법학교육위원회는 로스쿨 예비 인가 대학을 전국 5개 권역에서 모두 25곳을 선정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학교육위원회는 로스쿨 유치를 신청한 대학 41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심사를 했으며 각 위원들이 심사 항목마다 적어낸 점수 중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점수의 평균으로 대학 순위를 매겼습니다.
현재 로스쿨은 경기, 인천, 강원을 포함한 서울권역에 15곳, 나머지 4개 지방권역에 10곳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학교육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막판 조율과정에서 1곳이 줄거나 늘어날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26곳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올 8월 로스쿨 입학시험인 법학적성시험을 앞두고 지난 26일에는 모의시험이 치러졌습니다.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된 이번 모의시험은 법학적성시험이라는 특성에 맞춰 사회학과 법학 관련 지문이 다소 높았고 내용의 사실을 파악하는 문제도 많이 출제됐습니다.
한편 31일 예비인가 대학이 발표되고 나면 8월 법학적성 시험을 거쳐 9월 법학전문
대학원 최종 설치 대학이 결정되고 내년 3월 법학전문대학원이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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