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면 봄을 알리는 입춘입니다.
이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질텐데요, 통계로 보면 대다수 산불은 등산객의 실화로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해빙기를 맞은 다음달부터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계에 돌입합니다.
김현아 기자>
산림청이 지난 10년간 산불발생 특징을 분석한 결과 발생시기는 빨라지고 월별 편차는 완화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열대 기후로 진행중인 남부지방에서 전체 산불의 63%가 발생했습니다.
발생 원인으로는 등산객 실화에 의한 산불이 43%로 가장 높았고 논.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도 증가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이상기후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이 대형화 추세를 보여 최근 10년간 대형 산불은 49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전체 산불의 1%에 해당합니다.
산림청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전국 3백 여 개 산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불발생 특성분석에 따라 지역별로 차별화된 산불방지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남부지방은 다음달 초부터 산불 감시원을 집중 투입해 산불발생을 차단하고 주말에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홍보를 집중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2만 6천여 명을 전국 산불위험지역에
배치해 전문 인력에 의한 산불예방과 진화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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