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명절 연휴엔 전기나 가스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의 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이 실시되고, 24시간 비상신고체계도 가동됩니다.
강석민 기자>
최근 5년간 전체 전기.가스 사고는 4만8천여건. 이 가운데 2월에 일어난 사고가 4천207건으로 8.7%에 달합니다.
특히 집을 비우는 기간이 긴 설 연휴 전기.가스 사고는 한 해 평균 465건으로 1년 중 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 그리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다음달 10일까지를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주요 점검대상은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재래시장과 백화점 등 판매시설과 터미널, 공항 등 교통관련 시설입니다.
또 발전소와 가스공급시설 등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시설과 아울러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가스충전소도 포함됩니다.
특히 산업자원부는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지역 사업소를 불시 방문하는 합동검점도 펼칩니다.
불시점검에서는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연휴기간 중 안전관리자 현장 근무여부 마지막으로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입니다.
이와 함께 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여 전기가스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설 연휴 전기 가스 안전관리 요령 등을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해 홍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전화를 받는 스피드콜 시스템이
비상 가동되는 등 사고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5 (12회) 클립영상
- 영어 공교육 정상화, 국민공감 필요 1:32
- 사공일 위원장, 외자유치 프로젝트 진행중 0:30
- 남북 철도협력분과위 개성서 열려 0:30
- 전작권 이양후 미군 2만여명 한국주둔 0:30
- 부시, 한미FTA 한미공조 강화 2:02
- EU 바이어 63%, FTA 체결하면 수입 확대 0:41
- 올해 임대주택 6만9천여가구 건설 0:47
- 미군 반환기지 오염실태 공개 마무리 0:28
- 위폐 '주의하세요' 2:02
-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계 돌입 1:44
- 사고 없는 설 연휴 1:42
- 부당가입 이동통신 3사 13억5천만원 과징금 0:33
- 4개월간 상장주 절반이 '불공정거래 경보' 0:41
- 여권디자인 당선작 시상식 개최 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