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이후에 영어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영어 수업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강명연 기자>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초등학교 3학년 영어 수업시간.
즐거운 노래와 역할극에 맞춰 아이들은 어느새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수업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습니다.
학생들도 영어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다 보니 실력이 느는 것은 당연합니다.
영어과목의 교수, 학습 방법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 영어 수업 발표회에는 최근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듯이 350여명의 영어교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와 함께 실제 학교 현장에서 사용하는 우수 영어 교재들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과 맞물려 이곳을 찾은 교사들은 영어 교재를 진지하게 살펴보며 적용 방안을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영어 교사들은 새 정부의 영어 강화 방침에 대해서는 대체로 취지에는 동감을 하면서도 점진적인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한반에 수십명이 모여 있는 현 상황에서는 효과적인 영어 교육이 힘들다면서
학교 현실 개선과 영어 교사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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