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영어교육 강화를 위한 '영어 공교육 로드맵'을 30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최고다 기자>
Q1> 먼저 영어 공교육 로드맵이 어떤 내용인지 전해주시죠.
A> 네, 30일 발표된 로드맵은 한마디로 능력 있는 교사를 많이 뽑아서 양질의 수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영어로 수업하는 영어 공교육을 위해 전용교사를 오는 2013년까지 2만 3천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2009년부터 매년 3천명의 교사를 뽑아 6개월 내지 1년간 심화연수를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교사가 늘어나는 만큼 영어수업도 늘어납니다.
2010년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은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시간을 현행 주당 1∼2시간에서 주당 3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2010년부터 중3, 고1의 영어로 하는 영어 수업도 본격화해 2012년에는 중.고교의 회화 중심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4조원을 투입해 교원, 교육과정, 교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Q2> 네, 2013년까지 영어전용교사 2만3천명을 신규로 채용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선발되나요?
A> 네, 역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을 위해선 구술능력 즉 말하는 능력이 우선인데요. 인수위의 영어전용교사 선발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TESOL 등 국내외 영어교육과정 이수자나 영어권 국가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 또는 교사자격증 소지자 등의 영어수업 가능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구술면접을 통해 영어전용교사를 선발하고 6개월 이내의 연수를 거쳐 계약직 교육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를 위해 약 1조 7천억원의 국고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영어에 능통한 대학생과 주부, 지역주민, 해외교포 등에게 일정한 제도적 인센티브를 주고 `영어전용 보조교사'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지금까지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관련자료 : 영어
공교육 완성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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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완성 실천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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