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가 어제 발표한 영어공교육 강화방안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문현구 기자>
Q1> 이 당선인이 영어교육 강화 방안을 반대하는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을 주문했다고요.
A1> 네, 이 당선인은 오늘 아침 인수위 간사단회의에 참가해 "항상 변화하는 과정에는 반대가 있다"면서 "이해를 못해 반대하는 사람은 설득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어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자리를 얻느냐와 소득에 차이가 난다"며 세계화 시대 영어가 필수항목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선인은 "인수위가 원칙만 정해놓고 새 정부가 탄생하면 해당부처에서 치밀하게 짜서 집행하면 되지 않겠느냐"며, 현재 인수위는 방향만 잘 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과 관련해 "남은 기간 동안 각 규제에 대한 혁파· 변화 등의 로드맵을 만들어, 올해 1년 동안 로드맵을 정리 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Q2> 네, 한편 지금 이 시각 이 당선인이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만나고 있죠?
A2> 네, 조금전인 2시부터 이 당선인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새 정부의 문화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이 당선인은 우선 새 정부에 바라는 문화예술계의 건의사항을 들은 뒤에 문화강국 건설을 위해 문화예술계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당선인 대변인실은 당선인이 문화산업은 21세기 국가경쟁력의 핵심적인 요소임을 강조하며 새 정부가 그에 대한 정책추진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김수용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등 문화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당선인측에서는 유인촌 상임자문위원, 박범훈 취임준비위원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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