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60억달러 가까운 경상수지 흑자를 내서, 10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서비스수지는 적자폭이 커져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미정 기자>
지난해 경상수지는 59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한 해 전보다 14%나 증가하면서 상품수지의 흑자규모가 늘어난 데 힘입은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10년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소득수지도 이자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7억7천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고, 경상이전수지도 대외송금 수입이 늘면서 적자규모가 한 해 전보다 4억4천만달러 줄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수지는 적자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한 해 전보다 16억천만달러 늘어난 205억 7천만달러.
이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규모만 150억9천만달러로, 한 해 전보다 25억달러가 늘었습니다.
달러화와 엔화의 약세로 관광과 유학, 어학연수 등 해외로 나가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입니다.
한편 지난해 자본수지는 해외투자 증가 등으로 인해 나라밖으로 나가는 돈도 많았지만,
은행들이 해외단기차입을 늘리면서 전체적으로는 62억3천만달러가 나라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현장 (14회) 클립영상
- 이 당선인, 다른 의견 '적극 설득' 1:57
- 이경숙 인수위원장, BIE 사무총장 면담 0:33
- 올해 과학연구개발 8천578억원 투입 1:32
- 한·EU FTA, 지적재산권 일괄 타결 추진 0:23
- '로스쿨' 예비인가대학 발표 2월4일로 연기 0:23
- 농림부 장관, 설 성수품 가격안정 현장점검 1:47
- 외국인들의 특별한 설맞이 5:23
- 민간외교의 첨병 2:26
- 10년 연속 흑자 1:47
- 해외여행경비, 관광이 출장의 5배 0:33
- 반환 미군기지 2010년까지 정화완료 0:28
- 외국인도 토지거래 허가 받아야 0:32
- 설 차례 상, 우리 농산물로 준비하세요 4:02
- 인수위, 국정과제 최종 조율 1:45
- 국회, 본회의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