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학연구개발사업에 지난해보다 8.1% 늘어난 8천758억원이 투입됩니다.
특히 기초과학과 미래원천기술 개발사업이 집중 육성됩니다.
강석민 기자>
올해 과학 연구개발사업 촉진을 위한 지원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지원금은 도무 8천75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1%가 늘어났습니다.
지원 분야는 기초과학과 원천연구개발, 우주개발과 핵융합에너지개발 등 네개 분야입니다.
사업별로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기초과학연구개발사업에 3천355억원이 지원됩니다.
지원금은 기초과학연구개발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우수연구집단 육성에 쓰입니다.
미래원천기술개발사업에는 2천356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정부는 과학 선진국들과 격차를 보이고 있는 나노와 바이오 등 원천기술 수준을, 10년 안에 동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우주개발사업에는 2천145억원이 투입됩니다.
이 부분의 지원금은 과학위성과 다목적위성 등 저궤도로 운항하는 소형위성개발과, 상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한 나로우주센터 건설에 쓰일 예정입니다.
또한 핵융합에너지개발 사업과 연구기획평가비에 지원되는 722억원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국제핵융합실험로에 대한 공동개발 참여와 핵심기술 개발에 쓰이게 됩니다.
특히 정부는 연구개발비 지원액의 66.5%인 5천711억원은 기초과학과 미래원천연구 개발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의 중요성을 감안해, 신기술 분야를 선점하고 뒤처진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편 정부는 연구개발에 대한 평가와 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분야별로 '기획평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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