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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의 첫 대통령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실장에 유우익 서울대 교수를, 경호처장에 김인종 전 2군 사령관을 내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동원 기자>

Q1> 네, 내용 전해주시죠.

A1> 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새정부 초대 대통령실장에 유우익 서울대 교수를， 경호처장에는 김인종 전 2군 사령관을 내정했다고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이 오늘 오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장은 현재 청와대 비서실장에 해당하며 경호처장은 현 경호실장격입니다.

유우익 대통령실장 내정자는 경북 상주출신으로 현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입니다.

이당선인의 외곽자문기구인 국제전략연구원 원장을 맡으며 10년 이상 이 당선인과 호흡을 맞춰 왔습니다.

특히 한반도 대운하와 남해안 개발공약을 주도했으며 대통령 취임사를 준비할 정도로 이당선인의 신임이 두터운 측근입니다.

김인종 경호처장 내정자는 제주도 출신으로 육국 사관학교 24기로 수도방위사령관과 육군 제 2군 사령관을 역임했습니다.

이번 대선과정에서 예비역 장성들로 구성된 국방정책자문단을 이끌며 이당선인의 경호자문도 해왔습니다.

한편 이 당선인측은 7개 청와대 수석들의 인선은 복수의 후보자를 상대로 막판 인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일요일인 오는 10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Q2> 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무역인들을 만났는데 어떤 이야기가 나왔나요?

A2> 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무역인들을 만나 세계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이런때일수록 힘을 내고 도전정신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어려운 시기인 만큼 규제를 완화시키는 시기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새 정부는 기업하는 분에게 도우미 역할 밖에 할게 없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체질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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