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종이기록’ 중심이던 국가기록물들이 이제는 완벽하게 전자화돼 기록됩니다.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기록정보화팀의 김규협 팀장 전화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바로 31일이었죠. 세계적 수준의 전자기록관리시스템 개발 및 중앙부처 확산이 완료되면서 보고회를 개최하셨는데요. '기록관리시스템'이 무엇인지 생소한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설명 좀 해주시죠.
A> 네. 과거에는 정부에서 대부분 종이문서를 생산하고 이용하였습니다만, 최근에는 정보화의 진전으로 정부에서도 전자문서 중심으로 문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록관리시스템은 전자기록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기능이 구현된
정보시스템입니다.
각급 기관에서 업무처리를 위해 생산한 전자문서를 매년 온라인으로
인수받아서 보존가치를 평가하고 장기보존할 수 있는 형식으로 저장합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검색하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자기록 관리 시스템입니다.
Q>기록관리시스템이 개발되고 확산되면, 행정상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A> 과거에는 최종 결재문서만을 관리하던 것을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한 공무원 개개인의 의견까지 관리하게 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고 업무처리 전 과정이 공개되므로 국민의 알권리가 증진됩니다.
아울러 이번 기록관리시스템은 전자기록이 진본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의 요건을 반영하여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도 전자기록관리 분야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기록관리시스템과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국가기록원에서는 그간의 시스템 개발 및 중앙부처에 성공적으로 확산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최고의 전자기록 강국이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범정부 전자기록관리체계 완성을 위해 앞으로 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나아가 ICA(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 EASTICA(East Asian regional branch of the 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 등 국제 기록 관리 분야 회의에 발표하고 중국, 몽골 등 해외로 전파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A>기록은 더 이상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정보자원으로 가꾸어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것이 진정한 기록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국가기록원이 세계 전자기록관리를 주도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록도우미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립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와이드 (15회) 클립영상
- 당선인 타임지 선정 환경영웅상 수상 01:24
- 김 교육 "로스쿨 추가선정 가능성 없다" 0:32
- 수출 증가 불구 고유가로 무역수지 적자 0:32
- 용인-서울 고속도로 내년 7월 개통 0:40
- 국내 연구진, 난자없이 줄기세포 확립 성공 0:40
- 금감위 "외환은행 매각 승인 계속 유보" 0:38
- 상품권 피해 주의보 3:21
- 설맞이 외국인 전통문화체험 4:17
- 어려울 때일수록 도전정신 가져야 01:39
- 대통령실장 유우익, 경호처장 김인종 내정 01:12
- 사공일 '재벌 규모 문제삼지 말아야' 00:29
- 정부, 물가 상승 총력 대응 01:34
- 지난해 농수산식품 대미수출 6%증가 01:58
- 한EU FTA 6차협상 마무리 01:39
- 우리문화 속으로 02:05
- 근로자 건강실태 조사 01:54
- 설 명절 우편물배송 빨라진다. 01:39
- 설 연휴 운전자, 보험 점검하세요 01:57
- 전자기록관리시스템 개발 및 확산 완료 03:38
- 복약지도 이행되나 03:01
- 한.미, 비자면제프로그램 MOU 체결 추진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