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사상 최대
등록일 : 200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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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장개방과 환율하락, 유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 농식품 수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김현아 기자>
지난해 수출된 우리 농식품은 25억 5천만 달러.
2006년에 비해 10.9%가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농가소득과 직격되는 신선 농산물의 경우 5억 천 백 만 달러가 팔렸습니다.
과실류는 대만과 미국에 대한 배 수출물량이 늘면서 47.2%가 증가한 1억 2,130만달러를 수출했습니다.
또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인삼류도 중화권에 홍삼수출이 늘면서 7,690만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김치는 주요 수출시장인 일본 뿐 아니라 미국과 대만 등 비주력시장에도 신규업체의 활발한 진출로 6,74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가공식품의 수출은 된장과 간장 등의 선전에 힘입어 2006년보다 11.3% 증가한 17억 6,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중국산 만두 유해 파동으로 일본전역이 떠들썩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전한 우리 농식품에 대한 수요는 세계시장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재료로 만든 우리 농식품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올해도 수출 상승세가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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