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중국, 폭설로 1억 1천만명 이재민 발생
등록일 : 2008.02.04
미니플레이

지구촌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점점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미국 대선 소식과 함께 폭설로 아직도 혼란을 겪고 있는 중국상황등 셰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식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충현 기자>

이 시각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는 순서 입니다.

먼저 미국 대선 소식인데요, 유명인사들을 앞세운 전략으로 민주당내 경쟁은 불을 뿜고 있습니다.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가 최근 다시 오바마 유세전에 뛰어든 가운데 오바마 지지선언인사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딸 수잔 아이젠하워등도 오바마를 공개적으로 지지했고.

미국의 대표적인 이라크전쟁 반전단체인 '무브온'도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오바마 지지를 결정했습니다.

반면 힐러리는 여성계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속에 캘리포니아주와 뉴멕시코주에서 유세를 펼치면서 자신이 미국의 당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후보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민주당은 여론조사와, 광고를 통한 선거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e메일과 전화를 통한 네거티브 선거전에 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대선에서 승리하기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모습은 결코 우리와 다르지 않은 선거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 이번엔 우리의 설에 해당하는 춘절을 앞둔 중국의 모습입니다.

최근 불어닥친 폭설로 중국은 이미 '준국가 비상사태'에 빠졌는데요, 중국최대의 명절인 춘절을 사흘 앞둔 지금도 피해 복구와 정상회복의 길은 멀기만 해 보입니다.

지난 50년내 최악의 폭설대란을 겪고 있는 중국. 피해규모는 중국 재해 피해사상 최악의 결과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1억천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직접적인 경제 손실액만 우리돈으로 7조 2천억원에 이를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남부 대동맥인 징주고속도로는 10여일 동안 봉쇄됐었지만 개통된 바있고, 이로인해 오도가도 못했던 버스 1만여대가 움직일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귀성객 2억명의 발이 묶인 이번 춘절에 귀성이 순조롭게 이뤄질 지 우려되고 있고, 기차표 값은 천정부지로 뛰어 서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네,앞서 전해드린 중국의 폭설과 함께 호주의 홍수로, 그리고 남아프리카에서는 전력부족으로 인한 석탄수출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이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석탄 공급난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드 아시아 각국의 석탄가격이 톤당 102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보다 10달러이상 올랐습니다.

이미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수출국인 호주가 계속되는 폭우로 석탄생산을 잠정중단했고, 중국은 폭설로 인해 생산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구요, 또한,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석탄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인 인도네시아도 최근 수출 억제에 나섰는데요, 오는 2010년부터는 석탄 수출을 연간 1억5천만톤 이내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일본등 기업들이 석탄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우선 급한대로, 미국이나 캐나다 등 먼 지역의 석탄도 확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과 5년 전만해도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왔던 석탄이 최근엔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가격상승 효과를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쓰레기 만두가 이슈가 된 적이 있었죠? 일본열도는 최근 발생한 일명 중국산 농약 만두 파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28일 부터 약 한달 동안 중국에서 수입된 냉동 만두를 먹은 지바현과 효고현의 3가족 남녀 10명이 설사와 복통등을 일으키면서 농약 만두 파동이 시작됐습니다.

중국산 냉동만두를 먹고 구토와 복통등을 일으키면서 일본각지의 보건소등 공공기관에 고통을 호소한 사람이 모두 7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경찰은 문제의 만두 성분 조사를 벌인 결과 만두와 포장재에서 '메타미드호스;란 살충제 성분을 검출했고, 이 메타미드호스는 체중 50킬로그램인 사람이 1.5그램만 섭취해도 숨질 수 있는 강력 독성물질로 알려졌습니다.

수입업체는 중국에서 생산한 23종류의 상품에 대한 회수에 나섰고, 다른 수이법체들도 중국에서 수입한 다른 종류의 냉동만두들을 모두 회수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엔 이 문제의 냉동만두가 수입되진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지구촌 소식이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