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가 추진할 5대 국정지표 등 국정과제를 선정했는데요,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동시에 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문현구 기자>
새 정부가 추진할 국정운영의 청사진이 마련됐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5대 국정지표와 21대 국정 전략목표, 192개 국정과제를 선정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고했습니다.
5대 국정지표는 활기찬 시장경제, 인재대국, 글로벌 코리아, 능동적 복지, 섬기는 정부로 정했습니다.
인수위는 이 국정과제 보고서의 의미에 대해 새 정부 임기 내 국정철학이자 이행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1대 전략들은 5대 국정지표에 부분별로 포함돼 운용되며, 투자환경 인프라 개선, 교육경쟁력 강화, 평생복지 기반 마련 등이 주요내용으로 담겼습니다.
또 21대 전략 아래엔 모두 192개의 국정과제로 마련됐으며, 43개의 핵심과제, 63개 중점과제, 86개 일반과제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핵심과제는 새 정부 출범 후 당장 추진할 사항으로 감세 추진,영어공교육 계획, 북한 핵문제 해결 등이 포함됐습니다.
인수위는 규제개혁 등 좀 더 논의할 부분에 대해서 의견조율을 통해 후속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백서도 만들 예정입니다.
이렇게 마련된 국정과제는 국민정책제안 반영까지 포함시켜 오는 20일쯤 최종적으로 대국민발표를 통해 확정한 뒤에 새 정부 국정운영의 지침으로 쓰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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