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다’라는 응원을 기억하십니까?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남북 응원단이 사용했던 구호인데요, 오는 8월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과 북은 공동응원단을 구성해 다시 한번 한마음으로 응원을 펼치게 됩니다.
최고다 기자>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2008 베이징 올림픽.
남과 북은 비록 따로따로 참가하지만 응원에서 만큼은 하나가 됩니다.
남북은 4일 개성에서 열린 실무접촉에서 남북 각각 150명씩, 300명의 공동응원단을 두 차례에 걸쳐 파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공동응원단이 응원할 경기종목은 남북의 올림픽 참가종목이 확정된 뒤 선정하기로 했고, 응원곡 선정과 응원복장, 경기장 입장권 구입 문제 등은 추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등 그간의 국제대회에선 남과 북은 공동응원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공동응원단이 아니라 서로의 경기가 있으면 즉석에서 공동응원을 진행하는 형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선 공동응원단을 구성해 응원단의 이동에서 응원까지 모두 함께 하게 됩니다.
한편 응원단 구성과 함께 관심을 모았던 경의선 철길 이용한 이동은 다소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남북은 2007 남북정상회담에서 경의선 철길을 통해 베이징으로 가기로 합의했지만 북한내 철도보수 작업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아직 베이징 올림픽 개막까지는 시간이 남은만큼 남북이 지금부터라도 철도보수작업을 서두른다면 철길을 이용한 베이징 입성은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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