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오늘 저녁부터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데요.
정부는 버스 전용차로제를 실시하고 나들목 진,출입을 통제하는 등 교통 혼잡에 대비하는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정연 기자>
올해 설은 긴 연휴 탓에, 귀경길엔 교통량이 분산되겠지만 귀성길은 내일 오전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연휴기간 4천만 명 이상의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데다, 80%는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돼,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귀성, 귀경객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 교통대책을 가동합니다.
우선 오늘부터 10일까지 양재나들목에서 신탄진 나들목, 서초나들목에서 양재나들목까지 버스 전용차로제가 실시됩니다.
또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반포, 수원, 기흥, 오산나들목, 서해안고속도로는 매송, 비봉나들목, 영동선은 용인나들목에서 진입이 금지됩니다.
양재나들목은 진출을 할 수 없고, 잠원, 서초 나들목의 경우, 진출입이 모두 통제됩니다.
아울러 귀성,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도 설치됩니다.
이와 함께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은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특히 연휴기간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대비책도 마련됐습니다.
행자부 내 ‘국가기반보호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해 각 지자체에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440곳에 대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또 매일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운영해 연휴기간 환자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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