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기술 하나로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 의외로 많지요.
이렇게 특허기술이 필요한 수요자들에게 우수한 특허기술을 무료로 소개해주고 사업화까지 도와주는 사업이 있습니다.
특허청에서 운영하는 ‘수요기술조사 사업’이 그것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특허청의 이태용 차장, 전화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1>‘수요기술조사사업’이 지난해 이어서 두 번째로 실시되는 건데요, 사업 추진배경부터 사업 내용까지 자세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수요기술조사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특허기술거래 중개사업입니다.
그동안 대학, 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은 기술 자체는 우수하더라도 수요자에게는 적합한 특허기술이 아니었는데,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먼저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특허기술을 조사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우수특허기술을 발굴한 후, 무료로 중개하고, 사업화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수요기술조사를 신청한 수요자에게는 맞춤형 우수특허기술뿐 아니라 해외 우수특허기술도 무료로 중개해 주고, 수요자와 공급자 간 만남의 장인 특허기술이전상담회 참여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수요자가 이전받은 특허기술로 사업화를 추진할 경우에는 최대 100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산업은행 「기술거래금융」 상품을 추천해 주고 있습니다.
Q2> 신청기간 및 신청자격은 어떻게 됩니까?
A2> 올해 ‘수요기술조사사업’의 신청기간은 이달 초부터 이미 시작돼서 이달 말까지 마감합니다.
특별한 신청자격은 없습니다. 다만, 수요기술조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자는 신청기간 내에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평가팀에 제출해야 합니다.
Q3> 수요기술조사사업 외에 특허청이 추진하고 있는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 정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A3> 특허청이 추진하고 있는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특허기술가치 평가비용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이 사업은 개인 또는 중소기업,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의 가치를 평가받을 때 소요되는 평가비용의 70%~90% 이내에서 최고 3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구요, 또, 우수발명 시작품 제작비용 지원 사업이 있는데요, 인,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의 본격적인 사업화에 앞서 시작품을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을 특허기술의 수준에 따라 제작비용의 70%~90% 이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마지막으로 우수특허제품 판매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자본력과 마케팅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생산한 특허제품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인터넷쇼핑몰에 비해 입점 수수료가 저렴하고, 제품의 홍보와 마케팅을 무료로 대행해 주는 사업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