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면 중앙과 지방의 행정기관들은 긴장 속에 바빠집니다.
이번 설도 마찬가진데요,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이번 설 연휴의 종합대책을 알아봤습니다.
박진석 기자>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31일 전국 시·도 부시장 및 부지사 회의를 열고, 설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서민생활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우선, 설 연휴를 맞이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양재IC 와 서초IC 등에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며, 반포와 수원, 안성 등 총 17개의 IC 진·출입이 통제되는 등 특별 교통대책이 시행됩니다.
또한 각종 재해·재난 상황에 대비해 행정자치부내 ‘국가 기반보호 상황실’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되고, 화재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점검도 한층 강화될 예정입니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고유가와 소비자 물가상승 그리고 태안기름유출 사고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 가정과 노숙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현장 중심의 물가 단속과 일자별로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체제가 구축돼 운영됩니다.
이런 가운데 행정자치부는 총선을 앞두고 명절분위기에 편승해서 공직자들이 정치적인
중립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감찰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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