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나라 예산 10% 절감을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200여건의 예산낭비 사례를 지적하고, 이같은 낭비를 제도적으로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정표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명박 정부의 예산절감 방향 및 구체적인 예산 낭비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인수위가 지적한 대표적인 예산낭비 유형은 사업타당성에 대한 검토 소홀, 중복 또는 과잉투자, 그리고 국고보조금 및 출연금 관리 소홀 등 10개 항목입니다.
인수위는 이렇게 발생한 예산 낭비가 10조원에 이른다며 새 정부에서는 예산 절감을 막기 위해 구체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또 공무원의 도덕성 해이와 부정으로 인한 예산낭비도 적지 않다면서 공무원의 잘못된 관행도 근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수위는 이번에 발간한 지침서를 국회와 중앙부처, 각급 지자체에 배포해 금년도 10%예산 절감 준칙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또한 책자에 수록된 유형을 감사원에 감사 기준으로 삼도록 해 유사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지도 감사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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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080210_예산낭비사례집.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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