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앞바다 기름 유출사고가 일어난지 2달이 지났지만 후유증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유류오염 정화를 위해 생물정화기법 효율성과 문제점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11일 토론회에서는 생물정화기법의 장단점을 놓고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김용남 기자>
태안 기름유출 피해지역에 대한 생태계 복구 방안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태안생태계 복구 심층토론회에 발제자로 참가한 한국해양연구원 김상진박사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실험해 온 기름 오염 생물정화기법을 소개했습니다.
생물정화기법은 미생물의 생분해 능력을 높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전문적인 기술입니다.
태안앞바다의 유류오염 정화를 위해서는 생물정화기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한 기업측 대표는 이렇게 할 경우 어업이나 관광을 생업으로 했던 태안 지역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일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가운데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세제대신 쌀뜨물을 이용하면 비용은 적게들고 효율을 높을 것이란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물정화기법 사용에 신중론도 제기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지찬혁 간사는 생물정화기법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생물정화기업을 사용할 경우 공격적이고 빠른 오염정화로 인해 생태계의 자연복원이 더뎌진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이번 토론회의 결과를 앞으로 추진될 연안오염
정화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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