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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공무원의 마지막 관문! 면접시험 현장 속으로
등록일 : 200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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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프라임이란 무슨 뜻인지?

1부터 100까지 더하면 얼마인지? 등 요즘 면접시험에선 응시자들을 당혹케 하는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3일에 있은 9급 신규 세무공무원 면접시험에는 과연 어떤 질문과 에피소드들이 있었는지 긴장감마저 감돌았던 세무공무원 면접시험 현장을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세무공무원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 세무공무원 면접시험!

어떠한 질문에도 답변을 해야 하고 단 몇 분 만에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치열한 면접시험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지난 2월 3일 일요일.

세무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1,500여명이 국세공무원 교육원 강당에 모였습니다.

이날은 세무공무원 1350명을 뽑는 마지막 관문, 면접시험이 진행되었는데.

필기시험 합격자 1540명 가운데 14%인 190명은 이번 면접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들이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자세는 남달랐습니다.

몇몇 면접 준비 모임은 국세청 조세박물관을 방문하여 세금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은 국세청 조세박물관에 모여 현직 세무공무원과 만남을 갖고 국세청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국세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 세무행정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며, 면접에 필요한 대화들을 나눴습니다.  아무리 면접시험 준비를 철저히 했어도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면 떨리기 마련.

발을 떠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수험번호를 연신 확인하는 사람, 준비한 답변안을 반복해서 외우는 사람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세무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들.

그리고 면접을 앞둔 이들만큼 떨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대기실에서 소리 없이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과 친구들입니다.

실수는 하지 않았는지,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최근 면접시험을 앞둔 응시자들의 몸가짐은 달라졌습니다.

말끔하고 세련된 옷차림은 기본!

당당한 말투는 필수!

거기다 호감을 유도하는 표정 관리까지!

이들의 모습에는 자신감이 넘쳐 보입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것이 면접관들의 예상치 못한 질문들!

면접을 마치고 나오는 세무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들의 표정은 각양각색입니다.

밝은 표정을 하고 나오는 있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못했는지 고개를 숙이며 어두운 표정을 짓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번 면접시험엔 무엇보다 지원동기가 분명해야 합니다.

동기가 분명해야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고 이해할 수 있다고 면접관들이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양한 상황 설정에 대한 처리 능력과 전문적인 세무지식도 빼 놓을 수 없는 질문 중 하나라는데.

이들 중에서 190명은 불합격이라는 쓴 잔을 마셔야 합니다.

하지만 합격이냐 불합격이냐를 우선 생각하기보다, 면접시험을 통해 세무공무원으로 내 자신이 우선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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