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사건과 관련해 정부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정부 대응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충현 기자>
Q1> 네, 현재 진행중인 재발방지대책논의와 복원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1> 네, 정부는 어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문화재 전문가와 학계, 관련 기관등의 의견을 수렴해 숭례문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사고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무부처인 문화재청은 잠시후인 오후 2시를 전후해서 발표될 국무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무회의 차원에서 숭례문 복원에 대한 구체적인 틀이 나오면 이후 본격적인 복원 작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에 대한 관리책임은 지자체에 위임돼 있지만 지도.감독.지원은 문화재청이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 청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비가 먼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문화재청은 어떻게 복원하느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치권도 어제 국회 문화관광위등 관련 상임위를 열어 재발 방지 대책과 복원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자리에서, 정치권은 이번 숭례문 화재가 평소 문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소홀에서
발생했을 뿐 만 아니라, 초동 대응과정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가 미흡했기
때문이라며 관계 당국에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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