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건강한 노년기가 길어지면서 새로운 인생설계에 은퇴후 어디에서 살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 점점 중요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다수의 국민이 노후는 농촌에서 지내고 싶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강동원 기자>
우리 국민의 67%가 노후는 농촌에서 생활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우리나라 35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노후 농촌생활에 대한 국민적 가치인식수준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66.9%가 은퇴 후 농촌 거주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라는 답은 18%, 농촌 거주의사가 없다는 답변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노후를 농촌에서 보낸다고 가정할 때 몸과 마음이 편해져 건강하게 살수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또 도시의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에서 벗어날 수 있고 유기농산물 같은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자연친화적 생활에 대한 관심도를 높혔습니다.
반면 은퇴후 농촌거주 의사가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은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과 농촌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과 정책의 부족, 귀농 지원정책 부족,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농촌이주 유인책 부족을 농촌행 결정을 가로막는 요소로 꼽았습니다.
농진청은 은퇴 후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국민적 의사가 날이 갈수록 높아져 이들의 욕구가 실재적인 농촌 거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생활의 편의와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거주 가능한 고객에 맞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농촌인구유치를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지역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지적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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