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관리 강화
등록일 : 2008.02.13
미니플레이
숭례문 화재사건을 계기로 문화재 관리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침입 조기경보시스템 도입 등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충현 기자>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숭례문 화재 발생과 진화과정, 그리고 복구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유 청장은 아직 완비되지 않은 관련법 정비를 통한 소방시설 확충과 지난 2005년 낙산사 화재를 계기로 수립한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한 방재대책 재점검 등을 재발방지대책으로 보고했습니다.
또 문화재침입 조기 경보시스템을 구축과 함께 지자체가 관리하는 국가지정문화재 경보-방재시스템을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도 추가로 보고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숭례문 복원계획을 이행하는 데 있어 필요한 예산과 전문인력에 대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한 뒤모든 과정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국무회의를 통해 숭례문 복원에 대한 구체적인 틀이 나온 만큼 빠른
시일내에 본격적인 복원 작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