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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직개편안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서 이명박 당선인과 인수위원회가 전방위 설득에 나섰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국회에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고, 인수위원회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문현구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와 관련해 전방위적인 설득 작업을 지시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 회의에 참석해 모든 채널을 가동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당선인은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가진 목적이 국가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며, 기능을 통폐합하고, 규제를 줄인다는 큰 목적도 있다는 것을 국회쪽에 잘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경숙 인수위원장도 정부조직개편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이 힘들더라도 꼭 가야하는 길이라는 점과 함께 규제개혁을 이루는 뼈대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새 정부의 정부 개혁은 선진국 등 세계적인 추세라는 점도 예로 들며, 시대적 흐름임을 강조했습니다.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상생의 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자면서 국회의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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