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들은 앞으로의 경기를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지난 2002년 9월 이후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박영일 기자>
향후 소비심리를 반영하는 소비자기대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니난달 소비자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기대지수는 105.9로, 지난해 4월 이후 열달째 기준치 100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100을 넘으면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형편이 현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가구가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특히, 지난달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2002년 9월 106을 기록한 이후 5년만에 최고치입니다.
이 같은 결과에는 무엇보다도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경기기대지수가 한달 전에 비해 2.9포인트 오르며 소비자기대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생활형편기대지수도 1.9포인트가 올랐습니다.
반면, 6개월 전의 경기나 생활형편을 현재와 비교하는 소비자평가지수는 82.7로, 지난해 10월 이후 석달째 하락세를 이어가 체감경기는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향후 경기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는 유가 등 물가영향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으며, 수출과 환율, 그리고 부동산 경기와 주식시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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