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 구로 나뉜 아파트 경계 조정
행정자치부는 그동안 관할구역이 자치단체 두 곳으로 나뉘는 바람에 민원처리 등 생활에 불편이 컸던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간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의 경계를 생활권에 맞게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천구 가산동에 속하던 아파트주민들은 구로구 구로동으로 편입되어, 주민들의 불편과행정의 비효율성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경계변경은 서울시의 중재하에 구로구로 편입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산세 등 세수 전액을 10년간 금천구에 이체키로 합의함에 따라 세수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고 행정구역을 조정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전자민원, 리눅스ㆍ매킨토시 지원 시작
행정자치부는 통합 전자민원창구인 전자민원 G4C(지포씨)를 통해서 리눅스, 매킨토시 등 비(非) 윈도 운영체계 사용자들도 주민등록 등 초본 신청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리눅스, 매킨토시 이용자들은 그동안 운영체계가 맞지 않아서 전자민원 G4C를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주민등록 등ㆍ초본을 발급 받으려면 시간을 내 가까운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PC를 통해 인터넷으로 전자민원 G4C에 접속한 다음, 주민등록 등ㆍ초본을 신청하고 수령방법을 선택하면 3~4일 뒤 요청한 서류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 공무원업무 전자매뉴얼 시스템 보급
행정자치부는 현재 각 중앙부처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능분류모델 시스템’을 올해 6월말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해서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능분류모델 시스템은 자치단체의 모든 업무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분류해서 지자체 공무원들이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입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방공무원들이 소속 지자체는 물론 다른 지자체와 중앙 부처의 기능 수행 부서, 업무처리 절차 등을 일목요연하게 조회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국가기록원-공주대학교 교류 협약
국가기록원은 지난 달 30일, 충남 공주대학교와 ‘국가기록 정보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한 교류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앞으로 연구 및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소장 기록물을 공주대학교 측에 제공합니다.
또, 공주대학교는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교육매체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나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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