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오는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의 청사진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13일은 그 세번째 시간으로 글로벌코리아를 내걸고 세계를 향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새 정부의 외교정책을 전해드립니다.

최고다기자>

글로벌코리아는 새롭게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의 외교정책의 기본방향을 엿볼 수 있는 프리즘입니다.

글로벌코리아라는 핵심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수립된 다섯 가지 전략목표는 알고 보면 서로 밀접하면서도 유기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또 그 최종 목표는 극동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외교를 세계 중심에 갖다 놓기 위한 것입니다.

글로벌코리아 달성 위한 밑바탕 5대 전략과제 중 새로운 평화구조 창출과 실용적 통상외교는 우리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이자 글로벌 코리아를 이루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핵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만이 자원외교나 에너지 외교로 대표되는 실용외교를 마음 놓고 펼칠 수 있다는 원칙에서 나온 겁니다.

국제사회 ‘리더외교’ 전략 5대 전략과제 중 세계로 뻗어나가는 선진안보와 친환경 에너지 경제구조는 국제사회에서 리더가 되기 위한 외교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보나 자원 등을 받아들이는데 초점이 맞춰진 그동안의 외교와는 달리 이제는 우리도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에 맞는 기여를 하면서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선 우선 국방개혁 2020을 보완 추진해 안보력을 극대화 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지구촌이 공통으로 당면한 과제인 기후변화와 에너지 부족 문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가고 환경을 생각하는 개발로 정면 돌파해 국제사회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것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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