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소실된 숭례문이 온라인에서 재현돼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숭례문의 예전모습을 3D 콘텐츠로 개발해서 보존해 왔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숭례문 실물 복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동원 기자>
화재로 잿더미가 된 국보1호 숭례문이 온라인에 살아있습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숭례문의 예전모습을 3D 디지털콘텐츠로 개발 보존하고 있어 온라인에서 국보1호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볼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숭례문을 그리워하는 네티즌에게 큰 위안이 될뿐만 아니라 향후 문화원형을 그대로 복원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숭례문의 입체영상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002년부터 추진 중인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인터넷 홈페이지 문화콘텐츠닷컴에 접속하면 컴퓨터 마우스 조작을 통해 숭례문의 정면과 후면, 좌우 측면을 돌아가며 볼 수 있고 내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숭례문 외에도 창덕궁과 남한산성, 불국사, 해인사, 거북선 같은 전국에 산재한 160개 중요 문화재와 문화원형을 3D 디지털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1930년대의 종로를 비롯해 남대문로, 육조거리, 정동 등을 중심으로 현존하는 근대문화유산과 사라진 근대 건축물, 거리 모습을 디지털로 복원해 디지털출판 산업의 기초 자료나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영화 분야의 디지털 세트와 고증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3D디지털화를 통해 우리 문화원형의 보존, 복원에 힘쓰는 것은 물론, 산업적 측면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디지털콘텐츠 활용 가치를 지속적으로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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