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한 해 전보다 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오전에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가계수지 동향을,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해림 기자>
Q1> 먼저 가계소득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시죠.
A1> 네. 지난해 2인 이상 전국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22만5천원으로, 한 해 전보다 5.1% 증가했습니다.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증가폭은 더 커서, 한 해 전보다 6.7%가 늘어난 367만5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이 늘어난 만큼 소비지출도 늘어났는데요, 가구평균 한 해 전보다 4.3%가 증가한 221만천원을 지출했고, 이 가운데 가사와 보건의료, 교양오락 등 대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최근 1인가구의 급증에 따라, 이들에 대한 소득동향도 별도로 발표됐는데요, 지난해 1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0만3천원으로, 한 해 전보다 12만원 가량이 늘었습니다.
Q2> 그렇다면 돈을 많이 버는 가구와 적게 버는 가구의 소득격차가 궁금한데요.
A2> 네, 소득 분배 동향을 보면 소득의 양극화 정도를 알 수 있는데요, 상위 20% 가구의 평균소득을 하위 20% 가구의 평균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이 그 지표가 됩니다.
지난해 소득 5분위 배율은 7.66으로, 이는 상.하위 20%간의 소득격차가 7.66배가 난다는 의미인데, 한 해 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 계층의 월평균 소득은 669만5천원,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 계층은 월평균 87만3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현장 (21회) 클립영상
- 인수위, 오늘밤까지 최선다해 협상 1:17
- 기업 68%, 새 정부, 경제에 긍정적 영향 0:34
- 가계소득 5.1% 증가 1:45
- 한국 개인소득세 비중 OECD 최저수준 0:35
- 한미FTA, 2월 임시국회서 처리해야 0:39
- 기업투자, 15% 증가 1:51
- 징병검사 오늘부터 전국서 실시 0:37
- 유기견 사라진다 2:38
- 불법 번호판 화물차 1만3천여대 과태료 0:31
- 저소득층 학생에 정부서 장학금 0:33
- 주5일제 수업 2011년까지 전면 도입 1:27
- 아주 특별한 도서관 4:01
- 건설업체 사장도 공항 귀빈실 이용 0:32
- 자기부상열차 디자인 고심 2:35
-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환급받으세요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