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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한국어 서비스 실시
등록일 : 20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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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우리말로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어와 러시아어를 제치고 한국어가 일곱 번째 해설언어로 등장했는데요, 그 의미를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프랑스 파리의 외곽 루브르박물관 이곳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미로의 ‘비너스’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세계적인 명화가 소장돼 있습니다.

소장한 미술품수만 해도 세계 최대여서 연간 830만명이 다녀갑니다.

그림이 워낙 많아 설명을 듣지 않으면 눈으로만 감상해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곳 루브르 박물관에서 한국어 안내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프랑스어와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와 일본어에 이어 7번째입니다.

지금까지는 한국어로 된 안내책자가 전부였습니다.

한국어 서비스는 ‘모나리자’와 ‘비너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 루브르를 대표하는 600점의 주요 작품들에 대해 개인휴대용단말기, PDA를 통해 그림과 글자, 음성을 제공합니다.

한국어 서비스 실시로 한국인 방문객은 언어의 불편 없이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어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해다마 8만여명의 한국인이 루브르를 찾고 있습니다.

한국어 그림설명 안내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프랑스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루르브를 찾는 관광객중 중국이나 러시아인 더 많지만 한국어 서비스가 먼저 실시된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대영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서도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세계 속에서 달라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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