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를 둘러싸고 국회에서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는 막판 설득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문현구 기자>
Q1>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데, 현재 국회 협상은 어느 정도 진척됐습니까?
A1> 네, 국회에서는 지금 이시각에도 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정상 오늘까지 처리되지 못하면 새 정부 첫 국무위원 임명과 정부조직 기구 개편 등의 작업 등이 이뤄지지 못 할 가능성이 큰데요, 이에 따라 대통령 당선인쪽과 인수위원회는 오늘 안에는 국회처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그 당위성을 국회쪽에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국회협상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오늘안에 새 정부의 첫 국무위원 인선자들을 발표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Q2> 네, 그리고 새 정부 출범이 임박하면서 인수위도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고요?
A2> 네, 인수위는 오늘 오전 간사단회의를 갖고 남은 활동 기간의 중요한 과제로 취임식 준비를 꼽았습니다.
특히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모든 부분에서 국민과 함께 소박하지만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취임식 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취임식과 관련해서는 비공개로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인수위는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정부조직개편 처리와 국무위원 발표가 모두 끝나는 대로 자체
워크숍을 열어 국정과제 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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