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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유기견이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애완동물에 대한 관리책임을 강조하는 제도들이 속속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진되는 전자신분증 제도도 마찬가지 취지일텐데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송양회 전기전자표준팀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Q1>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되죠, 애완동물에게 전자 신분증이 발급된다고 하는데, 먼저 어떤 제도인지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Q2> 지름 1mm에 길이 8mm면 상당히 작은 크긴데요, 이 칩을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주입하게 됩니까?

Q3> 일년에 버려지는 애완견이 무려 5만 마리에 이른다고 들었는데, 전자신분증으로 많이 줄어들 수가 있겠군요?

Q4> 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등록 절차의 번거로움도 있고 또 애완견 몸속에 칩을 주입할 때나 주입한 뒤에 아프지 않을까 하는 등의 이유로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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