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새 정부 출범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국회 처리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직 인수위는  치권에 대한 마지막 설득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현구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를 위한 마지막 설득작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는 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새 정부 출범 1주일 이전에 정부조직 기구 개편과 첫 국무위원 임명 등의 작업이 이뤄지지 못하면 국정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당선인쪽과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 개편의 당위성을 국회쪽에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수위는 정치권의 협상이 타결되는 대로 새 정부의 첫 국무위원 인선자들을 발표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사실상 업무가 끝나가고 있는 인수위는 그간의 활동정리를 정리한 백서 발간 등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또한 인수위는 취임식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모든 부분에서 국민과 함께 소박하지만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취임식 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정부조직개편 처리와 국무위원 인선 발표가 모두 끝나는 대로 자체 워크숍을 열고 국정과제 운영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