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 두바이 투자공사 사장 접견
등록일 : 20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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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경제 외교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모하메드 알 사이비니 두바이 투자공사 사장을 접견하고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도 받아냈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당선인이 중동 외교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바르자니 쿠르드 자치 정부 총리를 만나 한국의 유전개발 참여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오늘은 모하메드 알 사이비니 두바이 투자공사 사장을 만났습니다.
이 당선인은 두바이의 발전상을 언급하며 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사이비니 사장은 2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한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사이비니 사장은 또 무하메드 두바이 국왕 겸 아랍에미레이트 총리의 친서를 이 당선인에게 전달하며 양국간의 무역 협정체결 추진을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두바이와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항공편을 늘려 양국간의 왕래를
늘리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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