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외여건의 악화로 인해 경기 상승세의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최일선에서 체감하는 시중 은행장들은 아직까지 경기하강 조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미정 기자>
시중은행들은 경기 하강의 뚜렷한 조짐을 찾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시중의 6개 은행 대표들은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기업들의 수익성이 양호한 가운데 수출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나 증가했고, 제조업 생산도 반도체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석달째 10%대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들이 외화를 손쉽게 빌려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장들은 단기 외화를 빌릴 때 붙는 가산금리가 다소 하락하는 등 외화 차입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으로 몰리던 자금의 이동이 다소 완화되면서, 은행의 자금조달 여건이 좋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양도성 예금증서나 은행채 발행에 따른 부담도 줄어, 금융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같은 시중은행들의 판단은, 최근 대외여건 악화속에도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민간연구소들의 분석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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