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복한 도시는 어떤 도시일까요, 2012년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 들어설 행복한 여성 도시 건립을 앞두고,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정표 기자>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독일의 뮌헨 그리고 캐나다의 토론토는 대표적인 여성 행복도시입니다.
도시설계에서부터 행정에 이르기까지 여성이 중심입니다.
복지시설이 잘 돼 있고, 무엇보다 안전해 여성이 살고 싶은 으뜸도시로 꼽힙니다.
이처럼 여성이 행복한 행정도시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국내에서도 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행복도시 건설청은 15일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2012년 들어설 세종시에, 여성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토론회을 가졌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세종시에 들어설 21개 기초생활권 중에 여성을 위한 보육시설과 아동복지관, 문화체육시설을 두루 갖춘 기초생활권이 적어도 하나 이상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현재 여성의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공립 보육시설의 비율을 전국 평균 10%보다 많은 30%이상 확보하고, 여성복지시설을 대폭 확대하는 등 여성친화적인 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지만, 여성계에선 이것으론 미흡하다고 말합니다.
여성에게 안전한 도시환경, 여성의 편의를 고려한 주거복지와 여성의 노동과 자아개발 지원이 먼저라는 지적입니다.
이에 정부는 세종시 건설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는 만큼 선진국 사례를 분석하고 여성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세부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도시전체의 52%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거지 밀도를 1ha당 310명, 분당의
절반수준으로 낮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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