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를 비롯한 수입개방 압력으로 우리 농촌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과 접목한 사이버 농업 활성화가 우리 농업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이어주는 사이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소개합니다.
김현아 기자>
농산물 전자상거래 통합지원 사이트 하이팜.
우수농업인 지원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설한 농산물 사이버장터입니다.
하이팜은 전국의 우수 농가를 선정해 제품선정과 유통, 판매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농산물 사이버 직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면 전국 500여 농가가 생산한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출이 꾸준히 늘어 2006년에는 19억, 지난해에는 29억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99년부터 농업인 홈페이지 구축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710개의 홈페이지를 제작. 보급했습니다.
올해에도 80개의 홈페이지를 구축 지원해 농가소득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사이버 농업인에게 전자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농업경영과 정보기술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사이버 직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면 지역특산물 홍보는 물론 생산과정이 공개돼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높아집니다.
농진청은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는 체계적인 사이버 농업인 양성 프로그램인 e-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인터넷 직거래를 이용하면 유통비용 감소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산지의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접목한 사이버 농업 활성화가 우리 농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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