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국회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편안 협상과 관련해 오늘이 마지막 시한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속한 처리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1>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에 대해 인수위가 다시 한번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죠?
A1> 네,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안은 정치적인 흥정 대상이 아니라며 원안대로 국회에서 처리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숙 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만큼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처리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조직개편안이 처리되지 않아 파행적인 새 정부 출범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도 오늘을 넘길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국회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Q2> 네,새 정부 출범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하루빨리 정부조직 개편안이 처리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오는 25일에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데요, 준비 상황도 전해주시죠.
A2> 네,각계 각층의 국민들을 대표하여 25일 열릴 대통령취임식 단상에 앉을 국민대표들이 거의 확정됐습니다.
70여명에 이르는 국민대표에는 시장상인, 어린이, 독립유공자, 서해교전 참전 장병과 유가족, 민주항쟁 관련 인사 등이 초청됩니다.
취임준비위는 '지역, 계층의 화합'을 기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취임식은 축하외교사절도 역대 최다라는 것이 준비위측의 설명입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을 비롯해 훈 센 캄보디아 총리가 참석하며, 일본의 후쿠다 총리도 참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명박 당선인은 취임식 당일 한복을 입을 예정인데요, 준비위는 오늘까지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접수한 뒤 이를 반영해 최종 결정할 예정인데
한복을 입어야 한다는 네티즌의 의견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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