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투자 전년대비 14% 증가
등록일 : 200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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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친화를 표방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가 속속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조사결과 600대 기업의 올해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14%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세중 기자>
올해 600대 기업의 예상 투자액은 모두 92조 4천억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00대 기업 가운데 55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14%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0년 24.3%, 2004년 18.7%에 이어 3번째 높은 증가율입니다.
전경련은 새 정부가 앞으로 투자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등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는 기업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조사대상 업체들은 투자결정에 미치는 요인으로 원자재가격등 대외환경과 함께 새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규제개혁을 꼽았습니다.
또 투자활성화를 위해선 성장중심의 경제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5.6%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600대 기업의 투자실적은 81조1천억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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