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편안 국회 처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은 정치권의 협상 결과에 관계없이 오늘 새 정부의 조각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1>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더라도 새 정부 조각 명단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요?

A1> 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오후 1시에 정치권의 협상이 있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조금뒤인 오후 6시에 다시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주 대변인은 이어 협상이 타결이 될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 모두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만약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새정부 조각 명단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정치권의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조각 발표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입니다.

조각 발표 내용과 관련해 주 대변인은 100% 조각으로 할지 순차적으로 부분 조각으로 발표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조직개편의 협상 타결 여부와 새 내각 발표 시기는 조금 뒤 열리는 협상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