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이 이제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을 지역과 계층을 모두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문현구 기자>
“함께 가요 국민성공시대”.
오는 25일 열리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공식주제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 주제에 맞춰 이번 취임식을 지역.계층의 화합을 이끄는 행사이자 국민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선서를 할 때도 높은 단상이 아닌 취임식 참석자 눈높이 정도에서 할 예정입니다.
각계 각층의 국민을 대표해 취임식 단상에 앉을 국민대표들도 거의 확정됐습니다.
70여 명에 이르는 국민대표에는 시장상인, 어린이 등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서해교전 참전 장병과 유가족, 민주항쟁 관련 인사 등 각계에서 초청됩니다.
또 이번 취임식은 축하외교사절도 역대 최다라는 것이 준비위측의 설명입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을 비롯해 훈 센 캄보디아 총리가 참석하며, 일본의 후쿠다 총리도 참석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명박 당선인은 취임식 당일 한복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통령 취임사에는 당선인의 기본철학인 경제살리기를 비롯해 글로벌 코리아,
섬기는 정부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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