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에도 그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높이고 특히 잔류농약 성분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가 강화됩니다.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해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7만 건의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보다 15%가 증가한 4만 6천 건에 대해서는 정밀분석을 실시해 조사결과의 정확성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안전성의 관리 수준도 강화됩니다.
조사 품목 수가 지난해 150개에서 올해 160개 품목으로 확대되는데 깻잎과 부추 등 생식으로 소비되고 지속적으로 안전관리가 필요한 30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조사합니다.
또 쌀과 배추 등 국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47개 품목을 기본관리 품목으로 정해 유통과 판매단계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차와 감귤 등 지역특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와 파프리카와 배 등 주요 수출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도 확대됩니다.
이와함께 잔류농약 성분조사를 강화해 판매량과 독성,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160개 성분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생산단계 잔류농약 안전성 관리 수요가 늘 것 대비해 현재 24곳인 정밀분석실을
3곳 더 설치하고 농식품 안전성관리 시험연구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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