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만족들 하십니까.
지난해 통신분야 민원을 분석해봤더니 초고속 인터넷 민원이 처음으로 휴대전화 민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석민 기자>
지난해 정보통신부 고객만족센터에 접수된 통신분야 민원은 총 4만2천여건으로, 한 해 전보다 17.6% 늘어났습니다.
특히 부당요금 청구과 계약해지에 대한 민원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 서비스별 증가율은 이동전화가 1.4% 줄어든 반면 유선전화는 69.9%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초고속 인터넷 분야도 63.8%나 늘었습니다.
특히 초고속 인터넷 분야 민원 건수는 총 민원 건수의 41%를 차지해 이동전화 민원 건수를 추월했습니다.
2003년 통신 분야에 대한 민원접수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유선전화 분야에선 부가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당요금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통신 분야 민원 건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월별 통신민원 현황을 볼 때 3월 4천9건의 민원이 5월 4천244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 됐다가, 9월에는 2천809건으로 반으로 크게 줄면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사업자 지침 발표 등 민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 노력과 이용자들의 의식 변화가 확산된 결과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통신 시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보다 강화하는 등,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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