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청사진을 국정과제를 통해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디자인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려는 디자인코리아 프로젝트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강명연 기자>
패션의 중심도시 프랑스 파리.
파리가 유명한 것은 비단 패션뿐만 아닙니다.
파리시의 잘 정돈된 도시 경관도 하나의 큰 문화 상품입니다.
파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물 인허가 기준은 도심 가로변 풍경의 통일성 유지입니다.
뿐만 아니라 파리의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대형 간판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우리나라처럼 돌출형 간판이나 입간판, 그리고 건물 전면을 가리는 간판은 아예 허가가 나지 않습니다.
역사적인 건축물과 거리 경관을 조화시키는 규제정책이 파리의 명성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우리나라도 도시 미관을 바꾸기 위해서 새 정부에서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가 추진됩니다.
기존의 성냥갑 같은 아파트나 무질서한 광고판, 그리고 논밭 가운데 우뚝선 아파트처럼 눈에 보이는 문제점부터 고쳐나갈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공공 건물 뿐만 아니라 아파트나 상가처럼 민간 소유의 건물도 포함됩니다.
아파트를 성냥갑처럼 지을 경우에는 건축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계획도 들어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올해 활동에 들어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산하에 건축도시디자인 분과가 설치돼 공공 디자인 전반에 걸쳐 총괄, 조정기능을 맡게 됩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나 한반도 대운하, 새만금 사업 같은 주요 국책 사업에도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제는 디자인이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조화롭고 균형있는 도시의 아름다움을 통해 나라전체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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