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터널내 대형사고 최첨단 시설이 예방한다
등록일 : 2008.02.19
미니플레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터널 안 사고, 안전운전은 물론 안전시설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터널 안에서 화재사고나 테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영상 시스템이 이르면 연내에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정표 기자>

작년 8월 두마 반포 구간의 계룡 터널. 까만 승용차 한대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벽에 들이 받습니다.

또다른 트럭 한 대는 갑자기 불이 나 터널 중간에 멈춰버렸습니다.

사고발생 2분 후, 견인차가 도착, 사고현장을 깔끔하게 수습합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터널 사고가 이렇게 바로 수습될 수 있었던 데는 영상유고자동감지시스템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영상유고자동감지시스템은 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전복사고가 날 경우 차의 움직임을 포착해 영상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경보음이 울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습니다.

역주행하거나 갑자기 멈춰버릴 경우에도 경고음과 함께 바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차를 타고 가다가 터널 중간에서 멈춰 보겠습니다.

경고음이 울리면서 사고현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현재 이 시스템이 설치된 터널은 전국에 네 곳 뿐. 아직은 시범운영 중이지만, 건설교통부는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최근 5년간 터널에서 발생한 사고율은 평균 500여건, 해마다 발생하는 사상자만도 8백여명이나 됩니다.

건교부는 영상유고자동감지시스템을 전국 1km이상 장대 터널에 이르면 올 말부터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터널 내 사고가 크게 줄 것으로 건교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