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기업 28%, '철수 고려, 청산 준비'
등록일 : 20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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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 가운데 30% 가까이가 철수를 고려한 적이 있거나 실제로 청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국한국상회 회원사 3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재중 한국기업 경영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 진출기업 25.0%가 사업청산을 고려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현재 청산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기업도 3.1%에 달해 중국에서의 사업여건이 만만치 않음을 반영했습니다.
실제로 향후 전망에 대해 '앞으로 중국의 기업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본 기업이
85.8%에 이른 반면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3.9%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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