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새 정부에 대한 바람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 해소를 꼽았습니다.
아울러, 학벌이나 지역을 떠난 능력 위주의 채용 문화를 기대했습니다.
박영일 기자>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이 새 정부를 향해 갖는 가장 큰 바람은 역시 취업문을 활짝 열어달라는 것입니다.
취업전문 포털 인쿠르트와 리서치 기관인 엠브레인이 대학생 774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대학생이 바라는 새 정부 취업정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근로격차를 해소해 달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고용환경 개선을 통해 취업의 폭을 넓혀 달라는 요굽니다.
두 번째로는 학벌같은 채용 차별요소를 철폐해 달라는 의견이 꼽혔습니다.
연령이나 지역적인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차별적 요소가 남아 있다는 것이 학생들의 판단입니다.
따라서 새 정부가 보다 공정한 경쟁, 즉 나이나 지역 차별없는 경쟁이 이뤄지도록 해 달라는 바람입니다.
다음으로는 공무원이나 공기업의 채용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에 이어 비정규직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해외인턴 등 인재양성 제도를 마련해 달라는 목소리가 뒤를 이었습니다.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는 연간 60만개, 5년간 300만개로 제시됐습니다.
실제 각종 규제 개선 등 기업친화적인 정책들이 발표되면서 대기업의 경우 올해 예상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6.7%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가, 대학생들의 이같은 바람을 어떻게 충족시켜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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